Shanghai

Après une route peu intéressante depuis Hangzhou, nous arrivons chez notre amie JJ à Shanghai. On va s’y reposer une bonne semaine.
끝도 없을 것 같던 중국에서의 여행도 드디어 한국 서해와 맞닿은 상하이에 접어들었어요. 우린 상하이에 살고있는 친구 지지의 집에서 몇 일 머물기로 했는데 언제나처럼 그 몇 일은 그만….. 일주일이나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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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us deux.
우리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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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c les INSAliens de Shanghai !
상하이의 브놔 대학동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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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barbeuc de rue dans l’ex concession française
바베큐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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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usée de Shanghai
우린 상하이 박물관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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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c des billets de banque de l’époque coloniale
식민지시대의 은행수표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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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nous a préparé la bouffe et c’était bien bon !
하루는 지지가 우리를 위해 저녁을 만들어줬어요. 종일 일하느라 바빴을텐데 이렇게 챙겨주는 지지를 볼때마다 마음이 뭉클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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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autre soir, crêpes ! Attention aux terroristes du Xinjiang !
보답으로 우린 언제나처럼 크렙을 만들었어요! 초대했던 마튜가 크렙의 본고장 브르타뉴에서 왔단 사실은 까맣게 잊은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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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ces vêtements se sont retrouvés à sécher ici ? Quelqu’un préfère sortir l’escabeau plutôt que d’étendre son linge dans un endroit conventionnel ?
도대체 이 동네에선 어떻게 옷을 저기다가 걸어놓은 걸까요? 목숨바친 옷 말리기. 아무래도 오래된 중국 골목의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걸어놓은 것이 아닐까 싶네요.

Vers les derniers jours, nous avons eu le plaisir de revoir la famille de JJ qui était en vacances en Chine à ce moment là ! Le petit frère a bien grandi.
일주일이 끝나갈 무렵, 프랑스에서 중국으로 휴가 오신 지지의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브놔가 어릴 때 한번 봤었다던 지지의 남동생은 쑥쑥 커버렸다네요.

너무 긴 시간동안 신세를 지고선 괜히 지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일하고 집에 오면 마음편히 쉬고 싶었을텐데 우리가 크게 방해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떠난다고 문을 나설때 지지는 눈물을 흘렸어요. 사랑과 정이 넘치는 순수한 이 친구의 모습이 너무나 따뜻했어요. 더 잘해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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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ès à la gare
기차역 입구 가는 길

Nous sommes repartis par le train express vers Pékin. L’accès à la gare avec les vélos n’était pas des plus faciles mais nous avons eu la chance de ne pas nous faire refouler et de tomber sur un des rares wagons où il y avait un large couloir avant l’accès aux sièges. Nous n’avons donc pas eu de soucis pour emporter les vélos avec nous.
우린 고속열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향하기로 했어요. 구글맵에 의지한 채 역을 찾아가는데 길이 왜 이렇게 베베 꼬여있는지! 기차를 놓칠까봐 긴장해 있는데 장시간 돌아가야하는 큰 길을 제외하고 뚫려있던 유일한 길이라고 할 수 있는 지하도가 눈에 띄었어요. 혹시나하며 들어가보니, 역까지 연결이 되어있더군요! 아 이 얼마나 다행인지! 참 알 수 없지만 그래서 더 가슴 뛰는 여행이다 싶은 날이네요.